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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크커피]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띵크커피' (맛있는 치즈케이크가 있는 조용하고 느긋한 느낌의 카페)

styleeditor 2025. 1. 7. 22:32

 
 

직접 구매하여 솔직한 경험담을 담은 리뷰입니다

 

 
 
 
 
띵크커피 (Think Coffee)를 해운대 센텀시티에서 발견했다. 뉴욕에서 시작된 띵크커피는 공정무역거래 커피원두를 사용하여 제3세계 커피농가 농민들에게 공정한 이윤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생산된 커피만을 사용하는 카페이다. 한국에 몇 없는 띵크커피가 센텀에 있어 반가웠다. 
 
 
 


 
 
 

띵크커피 (Think Coffee) 부산센텀점

https://place.map.kakao.com/19510959

띵크커피 부산센텀점

부산 해운대구 센텀서로 30 KNN타워 1층 (우동 1468)

place.map.kakao.com

 
 
 
띵크커피 센텀점은 해운대 센텀시티 KNN 타워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는 KNN 건물 지하주차장에 할 수 있고, 주차등록을 하면 2시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KNN 타워 1층 외부에서 보이는 띵크커피의 야외 테라스에도 출입구가 있고, KNN 타워 1층 로비로 들어가도 띵크커피로 들어갈 수 있는 출입문이 있다.
 
참고로, KNN은 Korea New Network로 부산경남방송국이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띵크커피 센텀점은 대관도 가능한 것 같은데,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는 넷플릭스가 대관하여 팝업으로 넷플릭스 카페로 사용되기도 했다 한다. 
 
지역 방송국 건물에 위치하기도 하고 영화의 전당 바로 맞은편이기도 하니 부산국제영화제 때 센텀시티를 찾게 된다면, 한번쯤 방문해보면 좋을 법하지 않을까 한다.
 

 
 
띵크커피 센텀점의 분위기는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이었다. 마치 어느 가정의 거실에 들어와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좌석간의 거리는 적당한 편이었고, 조용하고 느긋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층고도 높은 편인 것 같고, 야외로 향한 카페의 한쪽 면은 투명한 폴딩 도어로 되어 있었다. 폴딩 도어 바깥으로는 야외 테라스 좌석이 있어 날씨가 좋을 때에는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기도 좋을 것 같아 보인다. 카페의 또 다른 쪽 면은 마찬가지로 전면이 커다란 유리창으로 되어 있고 바깥으로는 KNN 로비가 보였다. 카페의 두 면이 다 전면 유리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이 있었다. 
 

 
 
 
적당히 커다란 화분도 보기 좋게 놓여 플랜테리어 감성도 더해졌다. 너무 화려하지도 너무 단조롭지도 않은 세련되게 아늑한 느낌이다.
 
 
야외 테라스 근처의 좌석들은 대체로 소파로 되어 있고 편안한 응접실 같이 휴식을 취하는 느낌이라면, 카페의 반대쪽 끝은 감각적인 서재의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다.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띵크커피 센텀점에서는 한국 전통차도 접할 수 있었다. 메뉴에 쌍화차, 수정과, 오미자차, 솔잎배도라지차, 대추차, 복분자차가 있었는데, 보기만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띵크커피 센텀점에서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에는 10% DC가 가능하다고 하니 이 점도 참고하면 좋겠다. 
또, 디카페인 커피가 없는 카페도 많은데, 띵크커피 센텀점에서는 디카페인 커피도 주문 가능한 것 같았다. 
 

 
 
또 한가지 띵크커피 센텀점의 특이한 점. 이 곳 매장 안에서 직접 빵을 굽는다고 하는데...
 

 
 
 
메뉴와 쇼케이스를 살펴보니 케이크류, 샌드위치류, 그리고 피자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마실거리, 먹을거리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 것 같다.
 
 

 
 
 
가끔 노트북을 들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작업을 하다보면 출출해져서 먹을 거리를 찾게 되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피자로 한 끼 떼울 수도 있을 것 같고, 커피만 두어잔 마시기도 하는데 커피 대신 건강을 생각해서 한방차를 한 잔 마셔도 좋을 것 같다.
 
 

 
 
 
 
메뉴를 다 둘러보고 나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
 
띵크커피는 너무 오랜만이라 커피 맛이 잘 기억나지는 않았기에, 오랜만에 띵크커피 원두를 제대로 느껴보고자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선택했다.

 

띵크커피 센텀점의 아메리카노는 적당히 다크하고 산미도 적당했다. 왠지 육안으로는 묵직한 바디감이 느껴질 거라 예상했는데, 너무 묵직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았다. 무엇하나 딱히 두드러지는 느낌없이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커피 첫 맛부터 끝 맛까지 전반에 깔려 있는 원두의 신선함이 기분 좋았다. 
 
기성 커피와는 좀 다른 새로운 맛의 커피를 찾는다면 띵크커피의 아메리카노가 괜찮을 듯 하고, 다크함이나 산미감이 두드러지는 커피를 좋아한다면 띵크커피의 두드러짐 없이 적당한 느낌이 좀 낯설게 느껴질 지도 모르겠다. 
 
 

 
 
 
치즈케이크는 정말 맛있었다. 크리미하면서 촉촉하고 치즈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는 그런 치즈케이크 맛. 어쩐지 오랜만에 트레디셔널한 치크케이크를 먹는 것 같아 향수가 느껴지는 그런 맛이었다.
 
치즈케이크와 곁들이니 띵크커피 아메리카노 맛이 확 살아나는 것 같았다. 띵크커피 센텀점의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치즈케이크 조합은 개인적으로는 꿀조합이 아닌가 한다. 다음 번에 띵크커피 센텀점을 찾게 된다면, 반드시 이 조합으로 다시 주문하게 될 것 같다.
 
 

 
 
 
 

 
Disclaimer: 주관적인 의견을 반영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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