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구매하여 솔직한 경험담을 담은 리뷰입니다
다이소 "따뜻한 털 안감 수면 양말" 리뷰
발만 따뜻해도 온몸이 따뜻해진다고 한다.
체온이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크게 올라간다고하니
특히 요즘같이 추운 겨울철에는
발을 따뜻하게 유지하는데 신경을 써야하지 않을까 한다.
일상 생활 속에서 유독 발이 시리다는 느낌을 받는 요즘이라
집에서도 털실내화를 사서 신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다이소에서 털실내화를 대신할만한 유용한 아이템을 발견했다.
바로, 다이소 따뜻한 털 안감 수면양말
다이소에서 발견한 따뜻한 털 안감 수면양말이다.
말 그대로 털 안감으로 되어 있어 따뜻한 수면양말이다.
한눈에 봐도 털이 보송보송하고 두터워 보인다.
게다가 목이 긴 수면양말이라 종아리까지 따뜻하게 감쌀 수 있겠다.
노르딕 감성의 디자인도 따뜻해보이는데 한 몫을 하는 듯 하다.
게다가 3천원이라는 가성비가 좋은 아이템.
맘에 들어 바로 겟하여 집으로 데려왔다.
언박싱과 함께 제품의 포인트를 짚어보기로 하겠다.
포인트 1. 제법 두터운 털 안감
다이소 따뜻한 털 안감 수면양말에서 키포인트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발을 따뜻하게 하기 위한 보온성 측면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겠다. 바로, 털 안감.
양말 목 맨 윗부분을 살짝 뒤집어보니, 제법 털이 보송보송해보인다.
과연 안감 전체는 어떻게 되어 있을지, 수면양말을 완전히 뒤집어보았다.
안감 전체가 보송보송한 털로 되어있어 마음에 든다.
제법 밀도감 있게 털로 빼곡히 채워져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수면양말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수준의 보온성을 갖춘 수면양말이지 않을까 싶다.
포인트 2. 장목
다이소 따뜻한 털 안감 수면양말에서 털 안감 다음으로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수면양말의 목이 길다는 점이었다.
발목 위로 올라오는 일반적인 수면양말보다도 조금 더 긴 느낌이다.
발목 + 종아리까지 감싸질 듯 하다.
털 안감이 밖으로 나오도록 수면양말 목의 맨 윗부분이 살짝 접혀있는데, 이 부분을 펴주면 길이가 조금 더 늘어날 수 있겠다. 하지만, 보송보송한 털 안감이 살짝 바깥으로 나와있는 것이 디자인 측면에서 이뻐보여 개인적으로는 접어서 신게 될 것 같다. :)
포인트 3. 디자인
전체적으로 북유럽 감성의 노르딕 패턴이 맘에 든다. 단순하지만 모던한 느낌에 왠지 모를 따스함까지 한 스푼 얹은 듯 하다. 필자가 선택한 디자인 이외에도 본 포스팅의 맨 상단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이 더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느낌으로 더 다양한 색상의 제품이 출시되었음 좋겠다 싶다. 그럼 색상별로 몇 벌을 더 구비해두어도 좋을 듯한 제품이라 생각된다.
포인트 4. 미끄럼방지
털 안감으로 두터운 양말이라 자칫 발의 감각이 둔해질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밑바닥에 미끄럼방지가 되어있어 안심이 되었다.
후일담이긴 한데 실제로 이 다이소 수면양말을 신어보니 미끄럼방지가 잘 된다고 느껴졌다. 일부러 과하게 힘을 주어 슬라이딩을 하지 않는 이상, 양말에서 예상되는 미끄러움은 방지된다고 판단된다.
포인트 5. 착용감
다이소 따뜻한 털 안감 수면양말의 착용감은 어떠할까.
이름 그대로 털 안감으로 인해 따뜻할까?
기대를 하며 착용을 해보았다.
확실히 전면에 털 안감이 있어 종아리까지 따뜻한 느낌이다.
일반적인 양말이 주는 따뜻한 보다는 +1의 따스함이다.
일반적인 수면양말을 신고 서재의 책상에 앉아있으면 발이 시려워졌었는데, 다이소 따뜻한 털 안감 수면양말을 신고 책상에 앉아있으니 발이 시려워지지 않았다.
어찌보면 털 안감이 보송보송한 것이 수면양말보다는 어그부츠같기도 하다. 어그부츠를 압축해서 양말화 해놓은 것 같다고나 할까. 발부터 종아리까지 감싸주는 포근함이 마음에 든다.
방안에서 털 실내화 대신 털 실내화 같은 따뜻함과 수면양말의 편안한 착용감을 함께 누리고 싶다면 다이소 따뜻한 털 안감 수면양말이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다이소 따뜻한 털 안감 수면양말. 이름 그대로 털 안감으로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 생각된다. 제품명은 수면양말이지만 실내에서 평상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겨울 아이템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한다. 수면양말보다 조금 더 따뜻한 뭔가를 찾고 있었던 분들에게라면 딱 맞는 아이템이 될 거라 생각된다.
참고로, (사이즈가 맞지 않는 분들에게는 아쉽게도) 권장 착용사이즈는 220 ~ 250mm라고 한다.
Disclaimer: 주관적인 의견을 반영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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